분노가 먼저 올라오는 건 정상이다
상간자를 떠올리면
이성보다 먼저 손이 떨리고 숨이 막힌다.
가정을 깨뜨린 것도 모자라
당당하게 웃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 그 얼굴을 보면
“왜 나만 이렇게 망가져야 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
찾아가서 따지고 싶다고.
한 번만이라도 겁을 주고 싶다고.
그 감정, 비정상이 아니다.
오히려 너무 정상이다.

그런데 문제는, 행동 이후에 시작된다
막상 행동으로 옮긴 뒤
현실은 우리가 상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
- 찾아갔다 → 주거침입
- 소리 질렀다 → 모욕
- 손이 나갔다 → 폭행
- 회사에 알렸다 → 명예훼손
상간자들은 이미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피해자를 가해자로 바꿀 수 있는지를.
지금은 정보의 시대다.
불륜을 옹호하는 커뮤니티도,
대응 요령을 공유하는 채널도 넘쳐난다.
그래서 직접 응징은 결국 ‘자기 손해’다
그 순간은 통쾌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면 또 분노가 올라온다.
그리고 그때부터
경찰, 조사, 조서, 고소장이 따라온다.
나는 이 과정을
너무 많은 피해자에게서 봤다.
그래서 분명히 말한다.
직접 나서는 순간, 판은 이미 불리해진다.
상간자를 가장 괴롭히는 건 따로 있다
욕도 아니다.
폭력도 아니다.
공개 망신도 아니다.
상간자에게 가장 큰 공포는
법적 절차와 돈이다.
그리고 그 시작이 바로
상간자 위자료 소송이다.
소장이 도착하는 날,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대부분의 상간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법원 문서를 받는다.
그 소장이
집으로 가면 어떻게 될까?
부모, 배우자, 가족…
그 집안은 조용할 수 없다.
“유부남을 만나다가 소송?”
“위자료를 수천만 원?”
이 순간부터
상간자는 혼자가 아니다.
집안 전체가 흔들린다.
상간자가 가장 먼저 하는 선택
놀랍게도
상간자의 대다수는 변호사를 선임한다.
이건 단순한 대응이 아니다.
이미 심리적으로 무너졌다는 증거다.
변호사 비용?
보통 수백만 원부터 시작한다.
아직 판결도 안 났는데
이미 돈은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방어는 쉽지 않다
불륜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쪽은 상간자다.
하지만 대부분
낼 수 있는 증거가 없다.
그래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법정에서조차 설득력이 없다.
그 순간,
상간자는 깨닫는다.
“이 싸움, 내가 불리하구나.”
판결이 나오면 현실은 숫자로 찍힌다
보수적으로 잡아도
위자료 판결은 천만 원대 중후반.
여기에
- 변호사 비용
- 지연이자
- 이후 압류 가능성
이 모든 걸 합치면
상간자가 감당해야 할 금액은
결코 가볍지 않다.
그리고 이건
감정 싸움이 아니라
법이 허용한 결과다.
우리는 손해만 보는 걸까?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증거를 잘 준비했다면
소송 비용을 제외하고도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하다.
중요한 건
돈의 크기가 아니라
주도권이다.
울면서 끌려다니던 입장에서
판을 움직이는 쪽으로 바뀐다는 것.
이게 상간자 소송의 진짜 힘이다.
상간자에게 기대할 건 딱 하나도 없다
미안함?
반성?
후회?
없다.
그들에게 통하는 언어는
도덕이 아니라
법과 숫자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한다.
가장 안전한 복수는
감정을 접고
법으로 끝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아직 무너진 상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하나다.
당신은 잘못한 사람이 아니다.
분노를 참으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
분노를 가장 정확한 방향으로 쓰라는 것이다.
그 방향이
바로 소송이다.
여기까지 버틴 것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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